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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해군 자율방재단, 폭염 피해 예방 활동

무더위쉼터 점검 및 야외작업자 보호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남해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6월 28일 폭염주의보 발효 이후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무더위쉼터 일일 점검 및 영농작업장 순찰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자율방재단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폭염시간대에 무더위쉼터를 순회 점검하며 냉방기기 작동 여부, 쉼터 이용환경 등을 확인하고, 동시에 영농 현장과 야외작업장 주변을 순찰하며 야외에서 작업 중인 군민들에게 생수를 나눠주고 작업 자제 및 휴식 권고 등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기후변화로 인해 예년보다 더 강력한 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농촌지역 고령작업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및 인명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자율방재단 윤경자 사무처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상 상황에 따라 점검과 계도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 자율방재단은 지난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2025년 경상남도 자율방재단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우수한 활동 실적을 인정받아 창선면 장철오 단장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남해군 자율방재단이 지역 내 재난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다.

 

남해군은 438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직원 및 마을순찰대(자율방재단, 이장단, 마을안전지킴이 등)이 협력하여 쉼터 관리 및 폭염 대응 활동을 지속하여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