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산1동 주민자치회(회장 윤승오)와 조선이공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황영국)이 최근 지역사회 현안 발굴 및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민과 대학,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산1동의 청년·외국인·노인 가구의 현안을 파악하고, 맞춤형 프로젝트 제작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주민자치회의 지역사회 네트워크, RISE 사업단의 대학 자원, 지자체의 행정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중·장기적으로 프로젝트를 운영, 지산1동 주거 환경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황영국 단장은 “조선이공대학교는 RISE 사업의 핵심 가치인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커뮤니버시티(Communiversity) 실현을 위해 지산1동 주민자치회, 행정복지센터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다”면서 “RISE 사업을 통해 지산1동 지역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김유정 지산1동장은 “7월부터 시작되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중 하나인 ‘노인 가구 건강을 위한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산1동 민·관·학 협력 생태계의 첫걸음을 내딛을 예정이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학문적 역량과 주민자치 경험을 결합, 실질적인 지역 성장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