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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병규 청장, ‘마을 변화’ 나선 청소년과 ‘정책 소통’

선운중서 민선 8기 3주년 경청 구청장실, 청소년들 마을 문제 발굴, 개선 건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2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탐색하며, 개선 방안을 모색한 미래세대와 ‘정책 소통’을 진행했다.

 

광산구는 이날 선운중학교를 찾아 청소년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을 운영했다.

박병규 청장과 마주 앉은 학생들은 앞서 선운중학교의 ‘참여 민주주의 교육’의 하나로, 마을의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펼쳤다.

 

직접 학교, 마을의 문제점을 조사하고, 토론, 학급별 공론 등을 거쳐 쾌적한 생활 환경, 안전 등에 관한 9개 대표 건의 사항을 도출한 것.

박병규 청장은 ‘시민이 주인’이라는 민선 8기 핵심 철학에 따라 청소년 역시 광산구의 주인으로서,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겠다는 의지로 선운중 학생들을 만났다.

 

학교로 찾아온 구청장에게 학생들은 자신들의 목소리로 마을이 겪고 있는 문제, 개선을 위해 시급한 과제 등을 설명하며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을 경청한 박병규 청장은 “마을의 더 나은 변화를 만들기 위해 주체적으로 나선 학생들의 모습에서 우리 민주주의의 밝은 미래를 봤다”며 “학생들의 많은 고민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제안 받은 건의 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즉석에서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에게 질문을 받고, 답하는 현장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광산구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지원 정책도 공유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는 아동,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며 ‘시민이 주인’이라는 핵심 철학을 실천할 것”이라며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이 다양한 현장, 계층, 세대의 목소리를 구정과 연결하는 폭넓은 시민 참여의 장이 되도록 지속해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