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웰 에이징 건강 숲’ 프로그램을 생활습관질환인 대사증후군 25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웰 에이징(Well –aging)은’나이 들어가는 과정을 부정하지 않고 그 안에서 긍정적인 의미를 찾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늙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2025년 ‘웰 에이징 건강 숲’은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 청년 우선 참가 혜택(10명)을 주었고 총 25명의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청년기에 운동, 식습관, 스트레스 관리 등 웰 에이징 건강 숲 프로그램 실천법을 습관화하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미리 확보할 수 있어 매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특별자치도 심뇌혈관 질환예방 관리사업지원단과 협업으로 운영되며 총 7회기에 걸쳐 ▲대사증후군 지표인 사전검사를 시작으로 ▲생활습관성질환 이해, 밸런스워킹 등 ▲식이요법관리 및 실습 ▲마음챙김 기반 명상활동 ▲아로마요법 ▲사후검사 및 개인목표와 달성도 비교 ▲바람직한 생활습관 변화를 위한‘나의 행복나무’마주하기 등 건강 활동북 등을 서로 공유하면서 실질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참가자들은 매주 경사도가 있는 숲길(2km)을 50분 정도 꾸준히 걸은 결과, 숲 운동 효과 및 면역력 향상과 연관 있는 HDL(고밀도 지단백) 5.5mg/dl 증가, 중성지방 15.8mg/dl 감소, 체중 0.5kg 감소, 혈압, 혈당, 허리둘레 감소 등 숲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수치를 보이고, 개인의 건강 인식개선 및 자기관리 능력이 향상되어 서귀포시 건강지표 비만율 과 걷기 실천율 개선 향상이 됐으며 2025년 운영에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건강하고 의미있게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산림은 질병 치유 효과가 있으며 특히 도심에서 멀지 않은 서귀포의 숲 자원이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많은 기회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