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도서관은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고 관심도가 높은 다양한 도서를 소개하고자 분기별로 주제(테마)를 정해 관련 도서를 전시하는 ‘주제(테마)가 있는 도서 전(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뜨거운 지구에서 살아남기, 기후감수성’이다.
전시 기간은 7월 1일부터 9월 28일까지이며, 도서관 내 3개 자료실에서 기후위기와 환경과 관련한 도서 전시를 진행한다.
‘기후감수성’은 김난도 등 10인이 공저한 ‘트렌드코리아 2025’에서 소개된 주제 중 하나이며, 기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태도 혹은 능력을 말한다.
이번 전시는 폭염, 집중호우, 산불 등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재난 속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감수성과 대응 방안을 책을 통해 조망하고자 마련됐다.
기후위기의 원인과 현상은 물론,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실천과 행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점을 담은 도서들을 소개한다.
전시도서로는 기후위기의 실태와 대응 방안을 제시한 ▲우석영 등 5인 작가의‘기후위기+행동사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기후변화를 막는 쉽고 재미있는 실천법을 소개한 ▲한나 스콧 작가의 ‘뜨거운 지구를 구해 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을 소개한 ▲허승은 작가의 ‘쓰레기 없는 지구를 만든다면’ 등 총 93권의 도서와 디브이디(DVD) 9점이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일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삶과 직결된 문제”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기후문제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도서관 누리집 또는 울산도서관 정보서비스과 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