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해운대구는 오늘 7월 5일과 6일 양일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 '2025년 해운대 청년 마켓[채움]‘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해운대구가 2020년 설립한 '해운대 청년채움공간'과 함께 진행하며, 청년 창업자들과 부산 지역 청년 사업자들이 참여해 의류, 쥬얼리, 주방용품, 가죽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매년 청년 창업가와 소상공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청년 공간 활성화를 위해 매년 청년 마켓 '채움'을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1억 3천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올해는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기간을 기존 1일에서 2일로 늘려 진행한다. 상품 판매 외에도 '청춘, 피어날 우리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청년 플라워리스트의 전시, 청년 사진작가의 스냅사진 촬영, 휴식 공간, 이벤트 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청년 창업자들이 지역 대표 백화점과 협업해 자신들의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지역 상권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