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중구보건소(소장 황석선)는 지난 6월 18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를 슬로건으로 비만 예방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에게 비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비만 예방 퀴즈 풀기 △근육·지방 모형 비교 설명 △비만 조끼 체험 △운동 다짐 작성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걷기의 중요성과 바른 걷기 방법을 안내해, 신체활동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중구 주민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 증진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중구가 우수한 건강 지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르면 중구의 자가 보고 기준 비만율은 29.7%(표준화율)로 대구시 9개 구·군 중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과 걷기 실천율은 대구시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