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18일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서 도내 초중고 학생 212명과 교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회 제주과학전람회’를 개최했다.
제주과학전람회는 과학기술에 대한 탐구심을 키우고 연구활동을 장려하여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물리, 화학, 생물, 지구 및 환경, 산업 및 에너지(SW·IT 융합 포함) 등 총 5개 분야로 나뉘어 운영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0편 증가한 총 93편(학생부 89편, 교원부 4편)이 출품됐으며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대학교수 및 박사급 심사위원들이 서면 심사(1차)와 면담 심사(2차)를 거쳐 특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는 오는 30일 제주융합과학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상위 입상작 12편은 오는 9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전국과학전람회’에 제주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김수환 원장은 “학생과 교원의 창의성과 학술적 가치가 담긴 연구가 더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