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임실군이 지난 18일 봉황인재학당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학교 생활기록부 분석법과 대학별 입시 전형 전략’교육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부터 전면 실시된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변화하는 대학 입시 전략 대응 방안과 생활기록부 분석법 및 관리 요령 등 대학별 입시제도에 대해 설명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임실군과 임실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했다.
주요 내용은 △경쟁력 있는 학교생활기록부 분석법과 관리 요령 △대학별 입시 전형 전략 △고교학점제가 대입에 미치는 영향 △수능 변화에 따른 성적 관리법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전략 및 학습법 △의대 정원 축소 및 각종 입학제도 안내 등으로 입시 전문가인 홍정의 중앙에듀 대표를 초청, 강연했다.
한편, 임실군은 교육설명회에 앞서 임실봉황인재학당에 재학 중인 중학생 150명 및 고등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 개별 맞춤형 진로 설계를 위한 진로 탐색 및 대면 컨설팅을 실시하여 학생들과 부모님들의 이해를 높였다.
개인별 컨설팅은 성격, 흥미, 능력, 영역별 선호도 등 진로 탐색 검사를 바탕으로 맞춤형 1:1 대면 컨설팅을 실시하여, 직업군과 전공계열 추천학과, 직업 전망 등 학생 개개인에 맞춘 정보를 제공했으며, 대입 준비 역량을 강화해 많은 학생 및 학부모가 진로와 연계한 체계적인 학습 계획을 설계하고 실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크게 호평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자녀 학습지도에 꼭 필요한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줘서 매우 좋았고, 앞으로도 분야별 교육설명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실교육지원청 유효선 교육장은“임실군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관내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교육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교육이 지역을 살리는 마중물이 될 건강한 교육 생태계 구축과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진관 부군수는“임실봉황인재학당이 그동안 대도시와 견줄만한 수준 높은 강사진 구성과 개인 맞춤형 교과 운영 및 진학 컨설팅을 통해 우리 지역을 이끌어 갈 차세대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교육정책 변화에 따른 학부모님들의 고민과 이해를 돕고자 마련한 교육설명회 자리인 만큼,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