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은 19일 서울시 청년창업팀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서울시 지역 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7기’ 지역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지역 상생 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77개의 청년창업팀이 지역자원 조사 과정을 거쳐 2단계 사업화 과정 선정 30여 팀에 최대 2천만 원, 3단계 후속 과정 15여 팀에는 최대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함양군은 지난해부터 넥스트로컬 사업에 참여하여 서울시 청년들이 함양을 창업 사업지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역 홍보에 나섰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 3개 팀이 함양군을 사업지로 선택했다.
이번 간담회는 넥스트로컬 7기에 참여한 서울 청년 3팀(4명)과 함양군, 서울시 관계자, 지역 파트너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창업팀의 효과적인 지역조사 지원을 위해 창업팀 사업 소개, 자원 조사 진행 상황 공유 및 지역 파트너와의 네트워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무원과 청년 활동가로 구성된 지역 파트너와의 네트워킹 시간에는 지역 조사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자문, 청년들의 농촌 지역 정착 사례 소개 등이 공유됐다.
함양군은 7월까지 이어지는 지역자원 조사 동안 지역 파트너와 함께 함양군의 지역자원과 접목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이 구체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양숙 인구정책과장은 “우리 함양군은 청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서울 청년들이 우리 군의 풍부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성공적인 창업 모델을 만들어 함양군에 정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