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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남도, 독일서 유학생 유치 활동 펼쳐

도, ‘2025 독일 한국유학박람회’ 참가…도내 4개 대학 홍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도가 독일 현지에서 열린 한국유학박람회에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도내 유학생 유치에 열을 올렸다.

 

도는 지난 16·18일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과 튀빙겐대학 일원에서 열린 ‘2025 독일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독일한국교육원과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8개 한국 대학이 직접 참가했으며,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도가 지역대학 공동 홍보관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운영을 맡은 도 독일사무소는 상명대, 순천향대, 한국기술교육대, 한서대 등 도내 4개 대학의 유학 제도와 모집 요강 등을 소개하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 유학 경험이 있는 도 독일사무소 직원인 안케 베셀만 씨가 상담을 주도하면서 대학별 지원제도와 유학 준비 사항 등을 생생하게 안내해 현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도 독일사무소는 도가 추진 중인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도 병행해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도는 이번 박람회를 기점으로 유학생 유치뿐 아니라 지역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도내 대학의 세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라이즈(RISE) 사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교육·취업·정주’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 적응과 정주에 필요한 한국어 능력 향상 기회 제공을 위해 ‘충청남도 유학생 한국어센터’를 4개 대학(국립공주대, 백석대, 선문대, 한서대)에 지정·운영하고 취업을 위한 직무교육과 정주 여건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