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해시는 여름철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여 감염취약시설에 방역물품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
시는 보건소를 통해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주야간보호기관) 26곳에 배부한다.
배부하는 방역물품은 코로나19 진단키트 650개, 일회용 비닐가운 1,200개, 손 세정제 410개, 소독 티슈 220개, 살균제 150개, 보건용 마스크 11,000개 등이다.
작년 여름철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노인 감염 취약 시설 내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 우려가 있었던 만큼, 올해는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자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
이번 지원과 함께 시설 내 환기 수칙 및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올바른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 수칙 홍보·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하며, 감염병 발생과 확산을 막고 고위험군의 집중 보호와 종사자들의 안전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지용만 예방관리과장은 “노인분들은 감염에 취약한 만큼 철저한 방역 관리가 필수적이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관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