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화군의 드림스타트에서 우리금융그룹, 굿네이버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강화도, 자연을 만나고 담다’를 주제로 취약계층 아동에 다채로운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화군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아동 및 가족 93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문화·생태·심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화도, 자연을 만나고 담다’라는 주제로 강화도의 역사문화자원과 자연 생태를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도시에 비해 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현실을 반영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 및 생태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총 4회의 일정 중 3회가 진행됐으며, 아동들과 가족들이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5월에 진행된 첫 프로그램에서는 강화도 갯벌 생물 탐험, 저어새 탐조 활동, 생태 이야기 나눔 등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어서 6월에는 ‘마음의 탐색’을 주제로 심리·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미술치료, 심리검사 등을 진행했다.
또한 꿀벌 채밀 체험을 하며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는 가족 단위 캠프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으며, 아동과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공동체성을 배우고 유대감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군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강화의 문화, 생태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