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1동 주민자치회(회장 박규태)는 지난 14일 범일초등학교 강당에서 지역 주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7회 호천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범일1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하고 범일제4동마을회(회장 김수길)가 주관한 호천문화축제는 1991년(제1회 호천제)에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져오는마을 화합을 도모하는 대표적인 지역축제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홍 동구청장을 비롯한 곽규택 국회의원(부산 서・동구) 등 여러 내빈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개회와 함께 호천문화축제 및 마을 홍보 영상을 시청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2부에서는 신나는 댄스, 가수들의 노래 공연, 장구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선보이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범일1동 주민자치회 박규태 회장은 “궂은 날씨로 걱정이 많았는데, 많은 분이 와주셔서 행사를 즐겨주시고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마을이 하나 될 수 있는 마을 축제를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