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6월 17일(화)에 2025년도 제3회 농산물 도매시장 경매체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도매시장의 블라인드 경매 방식에 대한 설명과 함께 농산물 유통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 행사에는 시민 30명이 참여해 경락가 맞추기, 경락가 빨리 누르기의 프로그램을 통해 경매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효성청과(주)에서 제공한 경매 농산물인 수박, 대추방울토마토, 바나나, 청양고추 등 다양한 경매 농산물이 기념품으로 증정됐다.
올해 경매체험행사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며, 이후 일정은 오는 7월 대양청과(주), 10월 대구경북원예농협공판장에서 개최된다.
행사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와 각 청과법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사장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도매시장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것이 공사의 중요한 역할이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