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광역시 남구는 오는 19일까지 재단법인 부산남구문화재단 임원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남구는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기반을 마련하고자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임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화재단을 이끌어갈 임원 구성은 단순한 운영진 선발을 넘어, 남구의 정체성과 문화 비전을 함께 할 동반자를 찾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와 문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모집 대상은 총 10명으로, ▲문화재단의 운영과 직원을 총괄할 대표이사 1명, ▲재단의 주요 사안을 심의·의결할 비상임이사 8명, ▲회계·재무 등 전반을 감사할 비상임감사 1명이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남구 관계자는 “문화재단의 임원은 남구의 문화 비전과 정책을 함께 설계하고 실현해나갈 핵심 주체”라며, “문화에 대한 전문성뿐 아니라 남구에 대한 애정과 이해를 갖춘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6월 19일까지이며, 자격 요건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 남구청 홈페이지 또는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