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 자율방재단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유배문학관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남해마늘한우축제에서 ‘안전체험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적극적인 우천 대응에 나서면서 축제 현장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자율방재단은 축제장 내에 안전 체험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에게 심폐소생술(CPR)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안전보험과 풍수해보험 가입 절차와 혜택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폭염, 풍수해, 주택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관련 리플릿·포스터 등을 배포해 실제 생활 속에서 응급 대응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특히 14일 오전 갑작스러운 비가 내리자 자율방재단은 행사장 입구 배수로를 정비하고 모래주머니를 설치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서 참가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남해군 자율방재단 김종준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과 관광객에게 일상 속 안전 대응 능력을 직접 체험시키고, 재난 유형에 따른 행동요령을 알린 것이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해군 자율방재단은 지역축제 특수시책으로 지역 축제시 안전홍보부스를 지속 추진하여 안전 문화 운동 확산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