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태안군가족센터가 지난 14일 서산시의 한 농장에서 육아 품앗이 가구 30여 명(10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상반기 품앗이 전체모임’ 시간을 마련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 간 소통과 교류를 도모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육아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참여자들은 농장 내 체험장에서 소시지와 핫도그빵을 직접 만들고 시식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센터 관계자는 “품앗이 그룹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유대감을 높이고 부모와 자녀 간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양육 친화적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양육자들 간 공동육아를 지원하는 품앗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공동육아는 품앗이를 통한 공동체 경험을 통해 아동들의 사회성 및 인성을 키우고 가정의 양육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