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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주시-청주문화재단,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사업 공모 선정

2025 네트워크 지원사업으로 국비 1억원 확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가 ‘2025-2026 한‧일‧중 3국 문화교류의 해’ 참여도시가 됐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한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네트워크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역대 동아시아 문화도시들을 대상으로 3국의 네트워크를 더욱 긴밀히 하고 문화교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전국에서 청주시와 안성시, 대구광역시 3곳이 선정됐다.

 

이로써 청주시는 기존 지방비 9천500만원에 이번에 확보한 국비 1억원까지 더해 총 1억9천500만원 규모로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와 청주문화재단은 ‘문화집감(文化執感)–젓가락으로 집고, 보자기로 감싸다’를 주제로 2015년부터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를 이어온 일본 니가타시, 중국 칭다오시와 함께 젓가락과 보자기를 활용한 전시, 포럼, 워크숍 등 다양한 문화교류를 운영한다.

 

또한, 현재 참여자를 모집 중인 니가타시를 무대로 한 청소년 문화교류에 이어 오는 9월에는 중국 칭다오에서 한‧일‧중 공예 워크숍을, 10월에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연계한 국제포럼과 시민 대상 공예체험을 진행한다.

 

더불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개최되는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문화제조창 본관 중앙 서가를 중심으로 니가타시와 칭다오시는 물론 역대 동아시아문화도시들과 협력해 ‘동아시아문화도시 젓가락×보자기’ 전시도 선보인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청주시가 니가타시, 칭다오시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2015년부터 3국의 문화교류를 꾸준히 이어온 노력이 이번 공모선정으로 이어졌다”며 “3국의 공통 문화유전자인 젓가락과 보자기를 매개로 펼치는 교류사업으로 더욱 촘촘하고 긴밀한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