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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교육지원청, 2025 홍천 청소년 국제문화캠프 1차 학생 사전연수 실시

“글로벌 경험의 첫걸음, 함께 준비합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홍천교육지원청은 6월 14일 13시 홍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 홍천 청소년 국제문화캠프 참가 학생 및 인솔교사를 대상으로 1차 학생 사전연수를 실시했다.

 

2025 홍천 청소년 국제문화캠프는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5일까지 홍천군 소재 중학교 2학년 30명을 대상으로 19박 21일간 뉴질랜드와 호주 일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위치한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공립학교에 위탁되어 교육을 받고 △대학 방문 △오페라하우스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현지 문화체험활동과 △홈스테이 숙박을 통해 뉴질랜드의 생활문화를 몸소 체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캠프는 참가 학생들이 단순한 영어 습득을 넘어 ‘자신만의 강점’을 해외에서 펼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뉴질랜드 현지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K-수학버스킹(Math Busking) 활동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 놀이와 전통악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학생 주도로 운영하며 한국의 교육과 문화를 직접 소개함으로써 자신이 잘하는 것을 바탕으로 타문화권 친구들과 소통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위해 6월 14일 1차 사전연수를 시작으로 6월 21일, 7월 12일의 3차에 걸친 학생 사전연수가 진행되며 7월 1일에는 학부모 대상으로 설명회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학생 연수는 ‘만남, 이해, 도약’이라는 주제로 △캠프를 다녀온 선배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뉴질랜드 국적의 원어민 강사와 뉴질랜드의 학교, 가정생활을 미리 경험하며 △K-수학버스킹을 위한 체험 및 시나리오 쓰기 △원어민 및 인솔 교사와 역할극, 사진을 활용한 상황별 표현 연습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문선옥 교육장은 “이번 국제문화캠프는 학생들에게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영어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나아가 학생들이 자신의 장점과 문화를 전하며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핵심 목표 중의 하나”라며, “우리의 문화를 나누고 세계 속에서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