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여군은 다가오는 우기에 대비해 관내 배수장 및 배수문을 철저히 점검하고, 향후 배수로 및 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집중호우 시 원활한 배수 기능을 유지하고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배수장 및 배수문의 작동 상태 점검과 함께 유지·보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배수시설의 펌프 및 전기 시스템을 집중 점검하고, 긴급 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향후 배수로 및 하천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 내 수해 위험을 최소화하고 주민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배수로 준설 ▲하천 정비 ▲배수 시설 추가 설치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빗물의 원활한 유출과 하천의 수질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부여군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극한 기후위기 시대, 올해도 수해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사전 예방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배수시설 점검과 하천 준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과 정비사업을 통해 재해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부여군 관계자는 "우기 전 선제적인 점검과 대비를 통해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시설 관리와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 및 사업 추진을 통해 부여군은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지역사회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