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청년 대상 인지행동치료(CBT) 기반 집단 프로그램 '내면을 바로보고 회복하는 시간'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정신증 및 신경증을 경험한 청년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원인 찾기 ▲마음 추론과 기억 왜곡 인식 ▲자동적 사고 탐색 및 합리적 사고 훈련 ▲자존감 향상과 일상생활 계획 수립 등으로 진행한다.
정신증은 대부분 청소년기나 초기 성인기에 발병해 자아정체성 혼란, 대인관계 기술 습득 곤란, 스트레스 및 감정조절 능력 저하 등의 어려움을 발생시킨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인지행동 치료의 핵심 기법을 바탕으로 증상을 조절하는 기술을 익히고 왜곡된 사고를 교정함으로써 정서적 회복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