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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의회 박상준 의원, 명지국제신도시 통신 환경 개선 촉구

재난상황 시 주민안전 위협...취약계층 더 큰 위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강서구의회 박상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7일 제2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명지국제신도시의 열악한 통신 환경 문제를 지적했다. 명지국제신도시의 급속한 도시발전 속도를 통신인프라 구축이 따라가지 못해 주민들의 불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박 의원은 통신 음영 지역으로 인한 안전 문제를 더욱 강조하며, "재난 상황 발생 시 재난 문자 수신과 긴급전화 연결이 되지 않을 수 있어 주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고, 특히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경우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공공시설을 활용한 중계기 설치 ▲통신사·전문가·주민대표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 ▲전자파 영향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 등 정확한 정보 제공 및 주민 소통 강화를 제시하며 지자체의 적극적 역할을 촉구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재택근무와 원격교육이 일상화된 현대 사회에서 안정적인 통신 환경은 시민의 기본권"이라며, "도시 전체의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통신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힘써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