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오는 12월 9일부터 '2025년 제1기 문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성문화회관 문화교실'은 우수한 강사진을 토대로 시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에 부합하는 배움의 장을 제공하는 평생 교육프로그램이다.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능력개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 여성문화회관이 운영하고 있다.
2025년 제1기 문화교실은 내년 1월 2일부터 3월 22일까지 11주간 진행되며, 전통·어학·요리·예술·현대생활 5개 분야 94개 강좌에서 1천936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전통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강좌와 취·창업 등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 강좌, 직장인을 위한 야간·주말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문화예술 강좌로는 가야금, 하모니카, 꽃꽂이 등이 있으며 ▲자격증 강좌로는 동화구연지도사 통합자격과정, 컴퓨터 자격증 등이 있다.
또한 ▲야간에 운영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커피바리스타 양성과정과 홈패션 등의 강좌, 그리고 ▲주말 과정인 전통주·꽃차, 우리 가족 천연비누 만들기 등도 만나볼 수 있다.
18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은 회관 내 온라인 접수 지원창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우선 모집은 12월 9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그 부양자, 다자녀가정,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지원대상자 등 우선 모집 대상자는 과목별 정원의 20퍼센트(%)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일반 모집 1차는 12월 16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2차는 12월 23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온라인 신청으로 진행된다.
다만, 일반 모집 1차 기간에는 분야별로 온라인 신청 시작일시가 다르게 적용된다.
일요일을 제외한 토요일에도 수강 신청이 가능하지만, 회관 내 온라인 접수 지원창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운영된다.
창구 이용 시 본인 신분증과 수강료 결제 수단(통장 등)을 지참해야 한다.
동일 강좌를 직전 4기수 연속 수강한 경우, 이번 기수 일반모집 1차 기간에는 해당 강좌에 수강 신청할 수 없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문화회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변선희 시 여성문화회관장은 “내년 '제1기 문화교실'에 전통, 예술, 취·창업 자격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