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오는 13일 오후 5시 동래구혁신어울림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 식전 공연, 제막식, 경관조명 점등식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동래구혁신어울림센터는 1층 맘카페와 프로그램실, 2층 미디어 놀이터, 3층 미디어 홀, 4층 혁신어울림 작은도서관, 5층 동래구청년어울림센터로 구성돼 있다.
2층 미디어 놀이터는 1~7세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놀이 체험 공간으로 운영된다. 2층 들락날락 미디어 놀이터 내 프로그램실에서는 예술, 신체, 언어, 과학 및 감각 분야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놀이터 및 프로그램 신청은 동래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가능하다.(화요일~일요일 9:00~17:00, 연회원 가입 필요) 2층에는 6~36개월 영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보육실(9:00~18:00)이 운영된다. 임신육아종합포털(아이사랑)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3층은 실감영상실, VR존 등 디지털 콘텐츠로 꽉 채운 공간으로 미디어아트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4층 혁신어울림 작은도서관은 아동도서존, 일반도서존, 영어학습존, 디지털사이니지, 메이커스페이스, 동아리실로 구성됐다. 약 1만 2000여 권의 장서를 보유, 유아·아동도서가 약 70% 이외 성인과 청소년을 위한 도서가 비치돼 있다.
5층 동래구청년어울림센터는 △취업·창업 역량 강화 교육 △취업 대비 AI모의면접 △공유오피스 △청년층 문화 향유 프로그램 지원 등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성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1월 말 현재 공유오피스에는 5개의 청년 기업가가 입주해 청년 기업으로 성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동래구는 구민들이 어울림센터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층 마당을 개방 공간으로 조성하고 2층 어린이복합문화공간으로 이어지는 야외 계단과 실외 통로에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바닥 그림을 그려놓았다.
한편, 지난 11월 16일 1층 광장에서는 청년들에게 학창시절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추억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하는 '청년설렘핑' 행사가, 22일에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을 기념하는 디지털 콘텐츠 시연회가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