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부산 서부권역 수험생들을 위해 따뜻한 응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부산 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부산 서구청, 중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중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1월 14일, 부산광역시교육청 23지구 제24시험장인 부경고등학교 일대에서 수능을 마치고 하교하는 수험생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본 캠페인은 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의 긴장과 피로를 덜어주고 수능 준비 과정에서의 수고와 노력을 사회가 인정하고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였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수험생들에게 응원 메시지와 함께 간식을 전달하며 안전귀가를 지원했다.
관계자들은 “시험을 치르느라 애쓴 수험생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격려를 보내고 싶었다.”며 “오늘 하루를 통해 수험생들이 그동안의 노력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매년 응원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힘을 얻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험생들 역시 예기치 못한 응원에 기쁨을 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수험생은 "시험이 끝나니 마음이 후련한데, 이렇게 응원을 받아 감사하다"며 "힘든 시간을 견딘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 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세~24세 청소년들의 건강한 마음 회복을 위해 심리검사, 각종 집단상담 및 교육, 생명 관련 예방 교육, 긴급위기대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유선 문의 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