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중구는 11월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2주간 구청 1층 민원홀에서 ‘제13회 중구 관광사진 전국공모전’의 입상작을 전시한다.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열린 관광사진 전국공모전에서는 총 86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영주동의 알록달록한 벽화와 함께 중구를 한눈에 담아낸 김대일 씨의 ‘벽화길 따라서’가 최우수작에 선정되어 120만 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우수작은 동광동 인쇄골목의 독특한 분위기를 담은 한승 씨의 ‘인쇄골목에서 그리는 중구’와 조선통신사 행렬 모습을 포착한 황윤철 씨의 ‘조선통신사가 가는 길’의 두 작품으로 각각 80만 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그 외에도 김승진 씨의 ‘무대와 객석’, 이종열 씨의 ‘중구사랑’, 황성훈 씨의 ‘버스킹’이 장려작으로 상금 40만 원을 수상했고, 입선작 4편을 포함하여 총 10편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