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달 31일 동래구 평생학습관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점자 동화책 3권을 부산점자도서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동래구 평생학습관은 장애 인식 개선 및 장애 친화적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손끝으로 전하는 마음, 점자교실”을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배움을 활용하여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에 점자 동화책 제작 전 과정에 직접 작업하여“아주 좋은 내 모자”,“왜 우리 엄마는 매일 출근할까요?”,“하늘에서 떨어진 아이”3권의 동화책을 완성하여 기부하게 됐다.
점자 동화책 3권은 부산점자도서관에 전달되어 시각장애 어린이와 그 가족들이 동화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동래구 관계자는“수강생들이 자신의 배움을 나눔으로 이어가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구에서도 장애 인식 개선과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