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영도 조내기 고구마 역사기념관 일원에서 조내기 고구마 수확체험 및 쿠킹클래스를 운영했다.
영도구는 조선통신사 조엄이 도입한 고구마 시배지가 영도라는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2020년 10월에‘영도 조내기 고구마 역사기념관’을 개관했으며, 2021년부터 매년 5월에서 10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고구마 재배 체험농장’을, 그리고 부산시 소재 가족들을 대상으로 ‘조내기 고구마구마’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5월에 심은 고구마밭과 커피마대 고구마에 물을 주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그리고 가족단위 체험자들이 꾸준히 기념관을 방문했으며, 정성스레 가꾸고 키운 결과 이번 가을 풍성한 수확을 거두게 되었다.
또한 주말에는‘고구마 사브레쿠키 만들기’쿠킹클래스도 운영하여, 고구마 수확과 더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영도구는 더 많은 사람들이 고구마를 재료로 한 쿠킹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11월 2일과 11월 23일에도‘고구마 머핀 만들기’와‘고구마 피자 만들기’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