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농활동에 돌입했다.
첫 모내기는 상촌면 하도대리 남기생 농가에서 실시됐다.
남기생 농가는 매년 영동군에서 가장 먼저 모내기를 하는 선도 농가로, 28일 오후 조생종 벼인 ‘해들벼’를 0.5ha 농지에 이앙했다.
해들벼는 조생종 중 밥맛이 우수하고 수량성이 높은 품종으로, 도열병과 흰잎마름병에 강한 특성을 보이고 있으며 완전미 도정수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모내기는 우리 고유의 주식인 쌀 생산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농작업으로, 본격적인 농번기의 출발을 의미한다.
특히 조기 이앙을 통해 추석 전 수확이 가능해 명절 차례상에 오를 햅쌀 생산이 기대되고 있다.
영동군은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6월 중순까지 전 지역에서 이앙 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기생 씨는 “올해는 볍씨의 발아가 조금 늦어 예상보다 2일 늦게 모내기를 시작했지만, 큰 문제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로 풍년 농사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정서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상기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들이 차질 없이 영농을 이어가고 있다”며 “현재 못자리 설치가 진행 중인 만큼, 파종 시 발아율이 약 80% 수준의 종자를 사용하는 등 안전육묘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에서는 2,044 농가가 803㏊에서 벼농사를 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