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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광군, 겨울대파 산지폐기 추진, 작기 전환까지 선제 대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겨울대파 가격 하락과 유가·농자재 가격 상승이 겹치며 경영 부담을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대파 수급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산지폐기를 통한 시장격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겨울대파는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이 맞물리면서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출하 지연 물량의 증가로 산지 부담이 한층 가중되고 있다.

 

이에 군은 공급 과잉을 조속히 해소하고 가격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시장격리에 나섰다.

 

이번 산지폐기는 군비 8억여 원을 투입하여 영광군에 주소를 둔 농가가 재배 중인 상품성 있는 미출하 물량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대상 포전은 오는 30일까지 시장 출하 및 식재료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로 폐기 처분된다.

 

군은 사업의 공정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대상 면적 확인 및 현장 관리 절차를 강화하는 한편,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점검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대파 가격 안정을 위해 산지폐기를 신속히 추진하는 만큼, 농가에서도 조기에 폐기를 완료하고 올해 작기 준비에 차질이 없길 바란다”며, “적기 작기 전환이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회복에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