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관내 공공체육시설의 안전 환경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
구는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로구민체육센터(고척로45길 39) 남·여 및 장애인 화장실에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된 생활밀착형 안전 정책으로, 주민 제안이 정책으로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시스템’은 천장에 설치된 열감지 센서를 활용해 불법 촬영 장치를 탐지하는 방식이다. 비정상적인 열원이 감지되면 관제시스템을 통해 시설관리자에게 즉시 알람이 전송돼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특허받은 열원(熱源) 분석 기술을 적용해 화장실 내 설치된 초소형 카메라 등 비정상 장치 존재 여부뿐만 아니라 칸막이 상단을 넘는 휴대전화 촬영과 같은 ‘침입형 불법 촬영 시도’ 역시 즉각 감지할 수 있다. 또한 AI 기반 공간 인식 기능을 통해 프라이버시 보호와 보안 기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구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점검 위주 방식에서 벗어나 24시간 자동 감시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보다 포괄적이고 상시적인 범죄 예방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관내 다중이용시설에도 안전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체육시설 내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실질적인 예방 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생활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