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경북 최초로 2024년 7월부터 베테랑 팀장 중심 원스톱민원팀을 운영해 올해 3월까지 151건의 복합민원을 해결하며 성과를 입증했다. 이 경험을 토대로 2026년 4월부터 ‘민원매니저 제도’를 도입해 시민이 체감하는 민원서비스 혁신에 속도를 낸다.
이번 제도는 행정안전부의 민원서비스 혁신 기조에 맞춰 구미시가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기존 원스톱민원팀의 성과를 기반으로 민원 대응체계를 한층 정교하게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민원매니저는 복합·반복·다부서·타기관 연계 민원에 대해 접수부터 협의·조정, 처리 완료까지 전 과정을 전담하는 공무원이다.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오가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한 명의 담당자가 끝까지 책임지는 구조로 전환한 것이 핵심이다.
구미시는 이미 원스톱민원팀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축적해왔다. 4단지 공장 증설 문제 해결, 지산동 ○○학교 지목변경 처리, 위기 상황의 한부모 가정 일상 회복 지원, 봉곡동 원룸 오수 역류 문제 해결 등 생활 밀착형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며 시민 불편 해소에 기여했다. 특히 민원 처리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한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
기존에는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베테랑 팀장이 전 과정을 총괄하면서 한 번의 방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민원인의 시간과 부담을 줄이고 행정 신뢰도를 높인 변화다.
민원매니저 제도 도입으로 구미시는 민원 처리 속도와 책임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계획이다. 담당자 지정이 명확해지면서 민원 처리 과정의 혼선을 줄이고, 부서 간 협업 체계도 더욱 촘촘해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시민 만족도와 행정 신뢰도 역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베테랑 팀장 중심 원스톱민원팀의 성과에 민원매니저 제도를 더해 민원 처리의 책임성과 완결성을 강화했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시민 중심 행정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