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본격적인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9일 경상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에서 ‘2026년 풍수해재난 대비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됐으며, 도 실무반 부서장과 18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긴장감 속에 치러졌다.
경남도는 실제 재난 대응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해 7월 산청군에서 발생한 국지적 극한 호우 사례를 바탕으로 △산사태 발생 △ 통신망 두절 △ 대규모 정전 사태 및 주요 도로 통제 등 대규모 복합 재난을 가정해 훈련을 전개했다.
훈련에서는 재대본 실무반별 역할과 임무를 명확히 하고,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인명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신속하고 안전한 주민 대피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도는 훈련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이나 개선 사항은 상황 대응계획 및 매뉴얼 등에 반영해 실제 긴급 재난 상황 속에서 빈틈없는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훈련을 주재한 박일웅 행정부지사는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 시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움직일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실전의 장”이라며, “모든 부서가 부서 간 협업을 넘어 원(One) 팀으로 움직여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실제 현장 주민 대피훈련과 시설 점검 등을 실시해 언제 발생할지 모를 재난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