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김제시는 9일, 정부의 ‘친환경 유기농업 2배 확대’국정과제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제6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2026~2030)에 맞춰, 지역 여건에 맞는 친환경농업 육성 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제시의 친환경 재배면적 확대와 지속가능한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지역 맞춤형 로드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친환경 인증 농업인뿐만 아니라 GAP‧저탄소 인증 농가 및 단체,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정부 정책 방향에 따른 김제시의 대응 전략과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높아졌지만,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친환경 농산물 소비가 기대만큼 확대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기후변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 부담, ▲비의도적 오염(드론 방제 등)으로 인한 억울한 인증 취소 사례, ▲ 일반 농산물 대비 친환경 농산물의 가격 보전 미흡 등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제시했다.
이로 인해 농가 수익성이 악화되고, 친환경 인증 면적이 점차 감소하는 구조적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이승종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비 위축과 생산비 부담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가장 큰 어려움”이라며 “오늘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실천계획에 충실히 반영해 친환경농업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친환경농업 육성 실천계획을 구체화하고, 친환경농업 확대와 농가소득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