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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북근현대문학관, 단종 주제 문화예술특강 '단종, 역사에서 서사까지' 운영

동망봉 설화와 단종 서사를 주제로 한 인문 특강 운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성북근현대문학관 문화예술특강 '단종, 역사에서 서사까지'를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성북근현대문학관 교육열람실에서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단종의 삶과 관련된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성북구 문화유산인 동망봉의 의미를 살펴보고 문학과 영상 콘텐츠 속 서사를 함께 비교하는 강좌다. 영화 『관상』과 『왕과 사는 남자』 영상 콘텐츠를 통해 역사적 사실과 서사 표현의 차이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동망봉은 단종과 이별한 정순왕후의 사연이 전해지는 장소로 성북구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자원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해당 장소의 역사적 의미를 바탕으로 단종을 둘러싼 인물과 사건을 문학과 영상 속 서사와 연결해 살펴본다.

 

강의는 총 4회로 진행된다. 김별아 소설가는 정순왕후의 삶을 중심으로 역사 속 여성 서사를 조명하고, 김순남 고려대학교 교수는 단종과 세조의 정치적 선택과 그 영향을 역사적 관점에서 설명한다. 송치중 역사교사는 영화 『관상』과 『왕과 사는 남자』 등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역사와 영상의 차이를 비교하며, 박수빈 고려대학교 연구교수는 이광수의 『단종애사』와 김동인의 『대수양』을 통해 근현대 문학에서 재구성된 단종 서사를 다룬다.

 

프로그램은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회차별 일반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강좌당 3,000원이다.

 

이번 특강은 문학과 영상 콘텐츠를 계기로 형성된 관심을 지역 역사문화 자산으로 확장해 시민들이 성북의 문화유산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