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죽헌·시립박물관(관장 임승빈)은 8일 오후 2시 율곡국학진흥원 교육관에서 '제32기 박물관 강좌'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지역 문화유산 탐구의 여정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열리며 11월 24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제32기 박물관 강좌는 '강릉의 국보와 보물'을 부제로 진행된다. 강릉시에는 국보 1건과 보물 21건 등 총 22건의 국보와 보물이 있으며, 이번 박물관 강좌를 통해 처음으로 강릉의 국보와 보물에 대한 역사성과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 이를 통해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 단순한 옛 유물이 아니라, 오늘날 지역의 문화적 기반이자 미래 세대에 계승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는 점을 함께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개강식 직후 수강생 전원은 오죽헌 내 율곡 이이 선생의 영정을 모신 문성사(文成祠)를 찾아 참배를 드렸다. 이번 참배는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교육을 넘어, 강릉의 정신적 지주인 율곡 선생의 삶과 철학을 가슴에 새기며 강좌에 임하겠다는 수강생들의 다짐을 담아 진행됐다. 참배를 마친 수강생들은 차장섭 교수의 현장 강의를 통해 오죽헌이 지닌 역사적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승빈 오죽헌·시립박물관장은 “오죽헌 참배를 통해 율곡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첫 수업을 시작한 만큼, 시민들이 지역의 국보와 보물에 대한 자긍심을 깊이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