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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산구, 암환자 가정방문 건강관리 사업 '용케 이긴다! 용암케어' 운영

4월부터 재가 암환자를 위한 가정방문 건강관리 통합 서비스 운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재가 암환자와 가족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관리 사업 ‘용케 이긴다! 용암케어’를 오는 4월부터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암환자가 치료 과정에서 겪는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병원 치료 이후에도 가정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다.

 

‘용암케어’는 ▲영양관리 및 복약지도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심리지원 상담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영양사가 가정을 방문해 냉장고 식재료와 식생활 환경을 점검하고 환자의 건강 상태에 맞는 식단과 간편 조리법을 안내해 영양 불균형 예방과 회복을 돕는다.

 

약사는 다제 약물 복용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복약지도를 실시해 올바른 약물 복용 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환자와 가족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 대응 교육을 제공해 가정 내 건강관리 역량도 높인다.

 

경제적·생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도 마련했다. 암환자 의료비 지원, 가발구입비 지원, 가정 방역 소독 서비스, 반려동물 위탁 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관련 기관과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용암케어’의 핵심은 암환자의 신체적 회복뿐 아니라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함께 돌보는 데 있다. 병원 치료 이후에도 몸과 마음의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도록 전문 심리상담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고, 암 진단·치료 과정에서 환자와 가족이 겪는 불안과 두려움을 나누며 심리적 회복을 지원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암 치료 이후에도 환자와 가족이 겪는 신체적·정서적 부담은 여전히 크다”라며, “가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재가 암환자의 회복을 돕고,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산구는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방문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 통합 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