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운영한 ‘2025~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겨울은 국지성 폭설과 기습적인 한파가 반복되며 기상 상황 예측이 어려운 날씨가 이어졌지만, 전북자치도는 14개 시군과 함께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재난 대응 체계를 운영했다.
도는 대책기간 동안 기상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재난 대응 상황을 상시 관리하며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체계를 유지했다. 특히 대설·한파 특보가 발효될 때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총 20회 가동하며 신속한 상황 대응과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운영했다.
특히 지난 2월 7일 도내 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되고 정읍·고창 등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보되자, 전북자치도는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제설전진기지 19개소를 중심으로 주요 도로와 제설 취약구간에 염화칼슘 등 제설제를 선제적으로 살포해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또한 겨울철 폭설로 인한 시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 적설 취약시설 454개소를 대상으로 마을 이장단과 자율방재단이 참여한 사전 점검과 수시 예찰을 실시하며 재산 피해 예방에도 힘썼다.
한파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약계층 보호 대응도 강화됐다. 도는 지난 1월 29일 도내 6개 부서가 참여하는 ‘한파 취약계층 안전관리 실무회의’를 개최해 치매환자 4만6천여 명을 집중관리 대상에 포함하는 등 보호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생활지원사와 재난도우미 등 약 9만 명의 인력을 활용해 독거노인, 장애인, 치매환자 등을 대상으로 약 72만 건의 안부 확인과 방문 점검을 실시하며 겨울철 생활 안전망을 강화했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도로 제설작업과 적설 취약시설 안전관리,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했다”며 “도민 여러분의 협조 덕분에 올겨울 자연재난을 큰 피해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촘촘한 재난안전망을 구축해 도민 안전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