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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구 로봇·AI배움터, ‘피지컬 AI’ 활용 미래교육 본격 가동 “전국 최초, 로봇개가 울산 중구에 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4족 보행 로봇을 교육 현장에 전격 도입하며 미래교육 기반 강화에 본격적인 속도를 낸다.

 

중구는 3월 13일 로봇·AI배움터에서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이 접목된 로봇개를 활용한 첫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첨단 기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루’, ‘나래’라는 이름을 가진 로봇개 2대는 실제 강아지처럼 네 발로 걷는 것은 물론, 계단 오르내리기, 앞발 들어 ‘손’주기, 물구나무서기 등 역동적인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4D LiDAR와 광각 카메라를 통해 주변 환경을 스스로 인지하고 장애물을 피하며 주행하는 첨단 인지 기술을 갖추고 있다.

 

중구는 로봇개를 단순한 행사용이 아닌, 유아부터 고등학생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교육의 교보재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교육 내용은 △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으로 로봇개와의 상호작용 및 조종 체험을 통해 로봇 기술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고 △중·고등학생 대상으로는 실제 물리적 환경에서 인공지능이 작동하는 ‘피지컬 AI’기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인지 알고리즘 설계 및 프로그래밍 등 코딩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산업용 로봇 팔 조종 체험교육에서 더 나아가 학생들이 직접 설계한 지능형 알고리즘에 따라 로봇개가 현실 세계에서 역동적으로 반응하고 움직이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학습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2022년부터 중구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온 지능형 산업 플랫폼 기업인 ㈜HCNC와 함께 운영하여 더욱 내실 있고 전문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구는 이번 교육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와 수요를 파악하여 내년도에는 한 단계 더 발전된 피지컬 AI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축제와 각종 행사에서 로봇개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구민들이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학교 현장에서 접하기 어려운 실질적인 피지컬 AI 로봇 교육을 우리 중구가 선도적으로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로봇개 도입을 통해 아이들이 피지컬 AI 기술을 어렵지 않게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중구형 미래교육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