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의 거리가 긴 겨울의 침묵을 깨고 화사한 봄의 색채로 갈아입는다.
전주시는 오는 25일까지 봄철을 맞아 충경로와 태조로, 노송광장, 덕진광장 등 17개 주요 노선에 배치된 가로화분과 테마화단에 크리산세멈과 꽃양귀비, 비올라, 데이지 등 화사한 색으로 피어난 봄꽃 6종 10만 본을 식재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순수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데이지와 희망을 상징하는 크리산세멈, 위안과 휴식을 뜻하는 꽃양귀비 등 특별한 의미를 지닌 꽃을 식재해 도심에 봄의 생기를 전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시는 단순한 꽃 식재를 넘어 다양한 디자인 식재를 통해 시민들이 출퇴근길과 산책로에서 혹한을 견디고 피어난 봄꽃을 자연스럽게 접하며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도심 곳곳에 봄의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는 각 동 주민센터와 동물원, 한옥마을사업소 등에도 공공화단 등에 식재할 봄꽃을 전달해 시민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봄의 숨결을 불어 넣고, 전주가 건네는 봄의 목소리를 오감으로 향유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겨우내 양묘장에서 정성껏 키워낸 꽃들이 시민들의 일상에서 화사한 봄의 시작을 알리길 기대한다”면서 “거리 곳곳에 심어진 꽃들은 전주라는 정원을 채우는 소중한 자산인 만큼, 꽃들이 온전히 봄을 누릴 수 있도록 아끼고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