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가 민생복지와 기업지원, 주요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고물가·고환율 등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에 대응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추경 규모는 총 1,449억 원이다. 이에 따라 올해 울산시 예산은 본예산 5조 6,446억 원에서 5조 7,895억 원으로 늘어난다.
주요 재원은 보통교부세 804억 원과 내부유보금 249억 원 등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170억 원, 특별회계 279억 원이 각각 증액됐다.
울산시는 이번 추경에서 민생복지와 기업지원에 방점을 두는 한편, 미래 신산업 육성, 도시·안전 및 정원·녹지 분야 등 각종 현안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 사업을 보면,
◆‘인공지능(AI)과 경제 분야’에 270억 원 편성
주요사업은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 111억 원 ▲국내외기업 지역 투자 지원금 50억 원 ▲초광역·버팀이음 일자리 사업 39억 원 ▲소형 수소추진선박 기술개발 및 실증 35억 원 ▲해외물류비 등 고환율 피해 중소기업 지원 2억 7,000만 원 ▲탄소저감형 수중데이터센터 실증모델 개발 2억 원 ▲지역 화학기업 연구개발(R·D) 협력 지원 2억 원 ▲탄소다운(DOWN) 가치업(UP) 차세대 생체(바이오) 기술개발 1억 8,000만 원 등이다.
◆‘민생·복지 분야’에 285억 원 편성
주요사업은 ▲울산사랑상품권 발행지원 89억 원 ▲동구 청소년복지시설 건립 지원 20억 원 ▲어린이집 보육료 및 조리원 인건비 지원 6억 7,000만 원 ▲참전명예수당 인상 6억 6,000만 원 ▲노인·장애인 복지기금 조성 4억 7,000만 원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4억 4,000만 원 ▲소상공인 사업주 산재보험 지원 1억 2,000만 원 ▲고3 수험생 인플루엔자 접종 지원 7,000만 원 ▲다자녀가정 가사지원서비스 지원 5,000만 원 등이다.
◆‘도시·안전 분야’에 651억 원 편성
주요사업은 ▲무거동·전하2동·방어동 노후주거지정비 85억 원 ▲산림재난대응센터 건립 등 산불대응 84억 원 ▲공업탑로터리 교통체계 개선사업 55억 원 ▲장생포 고래마을 관광경관 명소화 35억 원 ▲내황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7억 원 ▲병영막창거리·남구 왕생로 보행환경 개선 14억 원 ▲광역시도 도로변 제초관리 12억 원 ▲노후가로등 교체 7억 4,000만 원 등이다.
◆ 정원·녹지 분야에 170억 원 편성
주요사업은 ▲국제정원박람회장 진·출입로 개설 및 정비 20억 원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 18억 원 ▲태화강 공중대숲길·수상정원 조성 15억 원 ▲삼산매립장~여천매립장 연결교량 설치 15억 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15억 원 ▲지하차도·터널 환경정비 12억 원 ▲울산대공원 정비(장미원/산책로) 9억 원 ▲삼산·여천배수구역 우수토실 설치 및 관로 매설 7억 원 등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대응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생복지와 기업지원 분야를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재원이 활용되도록 편성했다”라며, “시의회와 긴밀히 협조해 추경예산안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3월 3일 시의회에 제출되며, 울산광역시의회 제262회 임시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3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