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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단양군청 육상선수단, 10km ‘금·은·동’ 싹쓸이… 창단 1년 만에 전국 제패

2026 MBC 국제평화마라톤대회 남자 단체전 우승·여자 단체전 준우승 쾌거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2025년 1월 창단한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이 불과 1년 만에 전국 무대 정상에 올랐다.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은 2026 MBC 국제평화마라톤대회 10㎞ 남자 일반부에서 1·2·3위를 모두 휩쓸며 시상대를 독점했다.

 

개인전 ‘금·은·동’을 석권한 데 이어 남자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퍼펙트 우승’을 완성했다.

 

여자부에서도 고른 전력을 앞세워 단체전 준우승을 기록, 남녀 단체전 동반 입상이라는 균형 잡힌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제주 한림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곽지리를 거쳐 돌아오는 코스로, 하프코스와 10㎞ 종목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단양군청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선두권을 장악하며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을 펼쳤고, 끝까지 흐름을 유지하며 기록과 순위를 동시에 잡았다.

 

개인전에서는 김용수(31분 18초)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준수(31분 31초), 이승호(31분 43초)가 뒤를 이어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이어 집계된 남자 단체전에서도 단양군청이 정상에 오르며 개인전과 단체전을 동시에 거머쥐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창단 이후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집중 육성 전략이 빚어낸 결실로 평가된다.

 

선수단은 올해 1월 초부터 제주도 일원에서 강도 높은 동계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기초 체력과 스피드를 끌어올렸고, 그 결과가 대회 현장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창단 1년여 만에 전국 단위 대회에서 한 종목을 ‘싹쓸이’한 사례는 흔치 않다.

 

군 관계자는 “선수단 창단 이후 훈련 여건 개선과 전문 지도체계 구축,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온 결과가 이번 대회에서 분명히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전국 및 국제 무대에서 단양의 이름을 각인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은 이번 우승을 발판으로 중·장거리 종목 전국 최강팀 도약을 목표로 삼고, 다가오는 각종 전국대회와 국제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