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3 (금)

  • 흐림동두천 7.1℃
  • 맑음강릉 14.8℃
  • 연무서울 7.8℃
  • 박무대전 12.1℃
  • 맑음대구 13.9℃
  • 맑음울산 14.5℃
  • 연무광주 12.8℃
  • 맑음부산 12.9℃
  • 맑음고창 12.6℃
  • 맑음제주 14.7℃
  • 흐림강화 6.9℃
  • 맑음보은 11.3℃
  • 맑음금산 12.0℃
  • 맑음강진군 14.1℃
  • 맑음경주시 14.1℃
  • 맑음거제 11.2℃
기상청 제공

사회

경남도 경제부지사, 기업애로 듣고 지역경제 해법 모색

13일, 김해상공회의소 간담회…부전~마산 복선전철 조기 개통 등 현안 논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13일 김해상공회의소에서 지역 상공인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주요 지역경제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경제계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김해부시장, 노은식 김해상공회의소 회장, 기업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기업 경영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김해지역의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김해 상공인들은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 지연 문제를 핵심 현안으로 건의했다. 해당 사업은 2021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낙동1터널 지반침하 사고 이후 5년 이상 지연됐으며, 현재 공정률이 99%에 이르렀음에도 국토교통부와 시공사 간 분쟁으로 개통이 늦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 기업들은 △물류비 상승에 따른 경쟁력 약화 △신규 투자 결정 지연 △출퇴근 불편으로 인한 인력 확보 애로 등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경남도가 적극적인 중재와 조정 역할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경남도는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개통 일정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으며, 경남·부산 등 관련 지자체와 협력해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공동 대응할 방침이라고 답했다.

 

특히 최근 타운홀 미팅에서 언급된 ‘先(선)개통, 後(후)정산’ 원칙을 바탕으로 국토부와 협의를 강화해 조기 개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간담회에서는 지역 기업의 인력 수급, 물류 환경 개선, 규제 완화 등 다양한 현안도 함께 논의됐으며,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현장 의견을 교환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경남 전체의 산업 연계성과 성장 잠재력을 결정짓는 핵심 인프라”라며, “기업들이 겪고 있는 물류 및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체감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은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한다”라며, “앞으로도 상공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상공인의 현장 의견을 청취해 도 차원에서 해결방안을 마련하거나 중앙정부에 건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군 상공인을 대표하는 상공회의소 임원진과 현장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