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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순천시, 크루즈 관광객 대상 글로벌 현장 마케팅 강화

올해 여수항 입항 30항차 확정, 순천 유입을 위한 맞춤형 대응 본격 추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1일 여수항으로 입항한 국제크루즈(Zhao Shang Yi Dun호) 관광객을 대상으로 순천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머무는 여행지 순천’을 알리는 현장 마케팅에 나섰다.

 

이날 여수를 찾은 크루즈선은 일본에서 출발해 약 600여 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우고 입항했으며, 약 8시간 동안 기항했다.

 

순천시는 여수항 현장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순천만습지, 국가정원 등 순천을 대표하는 자연·생태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여행 정보를 안내하고, 관광 기념품 전시·판매를 병행했다. 아울러 영어·일본어 해설사를 배치해 외래관광객에게 순천의 여행 방식과 도시의 정서를 이해할 수 있는 맞춤형 설명을 제공했다.

 

특히 크루즈 관광이 8~10시간가량 머무는 시간 안에 이루어지는 여행 형태라는 점에 주목해 ‘짧게 스쳐가는 도시’가 아닌 ‘다시 돌아와 오래 머물고 싶은 도시’ 이미지를 중심으로 홍보를 전개했다. 자연 속에서 천천히 걷고, 숨을 고르며 쉬어갈 수 있는 순천만의 치유형 여행 콘텐츠를 특히 강조해 바쁜 이동 중심의 크루즈 여행과는 다른 대안을 제시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크루즈 관광객에게 순천은 당일 관광지가 아니라, 언젠가 시간을 내어 머물러야 할 도시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이번 현장 홍보를 시작으로 무료 셔틀버스 지원, 기항지 연계 여행 프로그램 개발 등 선사 맞춤형 마케팅을 확대해 세계인이 찾고 머무는 글로벌 치유관광 선도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