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정읍시 소재 한 양돈농장에서 폐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발생은 지난 2월 1일 고창군 소재 양돈농장 발생에 이어 도내 두 번째 사례이다.
도는 즉시 해당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역학조사와 함께 농장 내 소독을 실시하고, 도내 전체 양돈농가에 발생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는 등 긴급 방역에 착수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약 5천 마리 돼지는 모두 신속 살처분될 예정이며, 발생 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정해 82농가 19만 7천 마리 양돈농장 이동제한과 정밀검사, 집중 소독 등 확산 차단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13일 오전 0시부터 15일 오전 0시까지 48시간 동안 정읍과 인접한 7개 시군(부안·김제·고창·순창·임실·완주·무주) 내 양돈농장과 도축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동제한 기간에는 광역방제기를 포함한 공동방제단 방역차량과 농협 임차차량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발생지역은 물론 도내 축산농장 진입로와 주변 도로에 대한 집중 소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양돈농가는 농장 출입 차량과 물품, 사람에 대한 철저한 출입 통제와 강도 높은 소독을 실시해 달라”며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