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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세계은행․마다가스카르 고위급 대표단 충북도 방문

충북도, 세계은행 연계 AI 기반 제조․농업 분야 협력 논의 자리 마련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청북도는 2월 12일, 세계은행(World Bank)과 마다가스카르 고위급 대표단을 초청해 진천 오픈랩(충북TP 차세대융합기술혁신센터)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제조·농업 분야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마다가스카르 농업·축산부 및 디지털 개발·전환 부처 고위 인사와 세계은행 농업·디지털 분야 전문가,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충청북도 및 충북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총 23명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충북TP 오픈랩의 AI 테스트베드와 실증 인프라를 직접 둘러보고, 충청북도가 추진 중인 제조 AI, 스마트농업, 데이터 기반 산업혁신 사례를 공유받았다.

 

마다가스카르는 농업이 국내총생산(GDP)과 고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국가로, 기후변화에 따른 생산성 관리, 디지털 인프라 확충, 농업 데이터 축적 등과 관련한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농업 생산의 안정성과 식량안보 확보를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농업 혁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세계은행은 마다가스카르를 포함한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디지털 농업, 데이터 거버넌스, 스마트 생산체계 구축을 주요 개발 협력 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이러한 국제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충청북도는 이날 ▲오픈랩 기반 AI 테스트베드 운영 ▲제조 데이터 활용 제조 AI 센터 구축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생성형 AI를 활용한 스마트팜 환경관리 연구 등 그간 축적해 온 실증 중심의 AI 산업 육성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수박 스마트팜 연구 사례는 기후·토양·환경 데이터 기반의 농업 생산성 향상 모델로, 기후 리스크가 큰 마다가스카르 농업 환경에도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충청북도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세계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제조와 농업 분야에서의 AI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형 모델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는 “충북이 축적해온 제조와 농업 분야 AI 실증 경험이 국제사회가 직면한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세계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적용이 가능한 AI 활용 모델을 공유하며 충북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