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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예산군,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 위해 '촘촘한 지원' 총력

조기 발견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단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이 초고령 사회에 발맞춰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걱정 없는 안전한 예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예방부터 관리, 경제적 지원까지 아우르는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치매는 초기 단계에서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중증화를 효과적으로 늦출 수 있어 조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75세 진입자와 75세 이상 독거노인 5000여명을 중점 대상으로 선정해 치매조기검진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6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무료 인지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 결과 인지저하 의심자로 분류될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정밀 진단검사를 진행한다.

 

이후 협약병원과 연계해 혈액검사와 뇌 영상 촬영 등 감별검사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군은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도 함께 추진 중으로 치매치료제를 복용 중인 환자에게는 약제비와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매월 최대 3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저귀와 인지 강화 교구, 미끄럼방지 용품 등 14종의 돌봄 물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치매 예방 수칙과 운동법을 안내하고 고위험군과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보호자의 돌봄 부담 완화와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가족 지지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노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센터 등 지역사회 자원과 협력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경찰서와 연계한 지문 사전등록, 배회 인식표와 스마트태그 지원 등 실종 예방 사업을 통해 어르신 안전망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군은 3163명의 치매 환자를 등록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치매는 개인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인 만큼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이 소외되지 않도록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