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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시, 신규 공무원 ‘성인지 감수성’ 높인다…4대 폭력 예방 교육 실시

성매매 집결지 내 빛나길 센터서 현장 교육 실시…건강한 공직문화 조성 앞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이달 3일과 5일 두 차례에 걸쳐 대흥동 성매매 집결지 내 공유공간인 ‘현장시청 빛나길 센터’에서 2026년 신규공무원 56명을 대상으로 ‘4대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공무원이 조직 문화와 업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별에 따른 차별이나 폭력 상황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기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시민과 동료를 대할 때 필요한 성인지 감수성을 바탕으로 폭력 예방에 대한 책임과 역할에 대한 인식 제고에 중점을 뒀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이자 포항시양성평등전문요원인 하은희 강사가 맡았다.

 

교육 내용은 ▲직장 및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 사례와 예방 방법 ▲4대 폭력의 개념과 유형 및 관련 법·제도 이해 ▲폭력 발생 시 올바른 대응 절차와 신고·지원 체계 숙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무심코 발생할 수 있는 언행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폭력 상황 발생 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한 사례 중심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원한 여성가족과장은 “폭력 예방은 일회성 교육이 아닌 조직 구성원 모두의 지속적인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공무원 교육을 시작으로 직급과 역할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공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