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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북 이유 있는 자신감, 지역이 직접 그리는 미래 지도

영천․영덕의 공간 실험, 정주(定住)를 넘어 ‘생활 인구’ 흐름 견인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북도, ‘로컬의 발견’ 성과공유회 개최

 

경상북도는 5일 도청 화백당에서 지역 재생의 핵심 동력인 ‘경북 로컬 체인지업’과‘이웃사촌마을’ 사업의 결실을 집대성한 ‘로컬의 발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수년간 경북도가 추진해 온 지역 활성화 정책들이 단순한 지표상의 성과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어떤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는지 증명하는‘성과의 장’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두 사업을 통해 지역의 숨은 가치를 발굴한 39개 지역 기업들이 지역 자원을 재해석한 창의적인 제품들을 선보였다.

 

숫자 그 이상의 가치, 혁신을 주도하는 로컬기업

 

2023년 닻을 올린‘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은 일회성 자금 지원의 한계를 탈피해, 지역 자원을 비즈니스 모델로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그 결과 2025년까지 총매출 108억 원을 달성하고, 45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등 지역에서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견고한 자생력을 입증했다.

 

정주(定住)에서 생활(生活)로, 변화하는 지역 공동체

 

2019년 의성에서 시작된‘이웃사촌마을’의 성공 DNA는 영천과 영덕으로 이어져 활짝 꽃을 피우고 있다.

 

영천은 청년창업과 공동체 활성화를 결합해‘사람 향기 나는 도시’로 거듭났고,

 

영덕은 한달 살기 등 체류형 프로그램을 통해 2만여 명의 생활 인구를 끌어들이며‘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변모했다.

 

주거와 일자리, 문화가 어우러진 이 모델들은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 가능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로컬이 곧 경쟁력, ‘국가창업시대’를 여는 경북의 대전환

 

경상북도는 그간의 성과를 동력 삼아‘국가창업시대’라는 정책 기조에 발맞추어, 지역 고유 자원 기반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거점 생활권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상수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청년들과 지역 기업들의 끊임없는 도전이 경북의 지도를 새롭게 바꾸고 있다. 로컬이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